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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6

[나홀로 여행]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야간기차로 프랑스 파리까지 (4인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프랑스 파리까지의 야간기차 여정 기차에 탑승!! 이 기차는 밀라노 역에서 밤 11시 38분에 출발해서 파리 리옹역에 아침 9시 30분에 도착하는 기차였다. 무려 10시간이나 걸리는! 그래도 나는 이런 경험을 한번쯤 해보고 싶어서 숙소비도 아낄겸 야간열차를 골랐다. 나름의 낭만이기도 하다. Euronight 220 이라는 기차였고 Cuccetta 4 posti - Mista (4 bed Mixed) 즉, 4인실 혼성 방이었다. 2인실도 있긴 했지만 가격이 비쌌고 당시 나는 이 4인실을 무려 98유로나 주고 구매했었다. 새벽 두시. 내 방에는 결혼한 지 얼마 안돼 보이는 한 부부와 그들의 갓난아기가 있었다. 사실 나는 내 또래의 룸메들을 만나서 가면서 재밌게 얘기도 하고 친구들도 사귀고 .. 2023. 6. 4.
[나홀로 여행]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성당, 갤러리아, 젤라또 맛집 추천, 야간기차) 이탈리아 밀라노 당일치기 여정편 험난한(?) 과정을 거쳐 밀라노에 도착! 밀라노에서 1박하지 않고 낮에만 둘러보다 밤에 기차를 타고 파리로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역에 케리어를 맡기고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이 있는 시내로 왔다! 입구부터 화려한 모습. 정말 아름답고 컸다 ㅋㅋㅋㅋ 성당앞에 있는 빅토리오 엠마뉴엘레 2세의 동상 기세가 아주 늠름해 보인다. 성당 앞 이 큰 광장은 정말 사람 반 비둘기 반이다 ㅋㅋ 그런데 사람들은 더럽다고 피하기보단 저렇게 모이를 주면서 같이 논다 ㅋㅋㅋㅋ 성당 바로 왼쪽에는 빅토리오 엠마뉴엘레 2세 갤러리아가 있다! 1877년에 완공된 아케이드로 이탈리아의 통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지었다고 한다. 엠마뉴엘레 2세가 이탈리아 통일의 주역이었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땄다. 아까 늠름하.. 2023. 6. 3.
[나홀로 여행] 이탈리아 베네치아 (베니스, 리알토다리, 산마르코 광장 + 파노라마뷰, 산타루치아 역, 바포레토, 무라노, 유리공예, 부라노) 이탈리아 베네치아 편 역에서 나오니 눈 앞에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특이한점은 자동차가 없다. 에??그럼 어떻게 이동함?? 하는 의문이 들었다면 동시에 금방 답을 찾았을 것이다. 바로 이곳에는 바포레토 라고 하는 수상버스가 교통수단이다. (수상택시, 곤돌라 등도 있다) 사진으로 보는 물의 길이 베네치아의 중심도로로서 많은 배들이 다니는 베네치아 대운하다. 사진 중간에서 왼쪽으로 살짝보면 노랑색을 띈 집같은게 있는데 저기가 배를 타는 곳이다 그 옆에 있는 배는 사람을 싣고, 나르고 ㅋㅋ 마찬가지로 버스처럼 여러 정거장으로 운행을 한다. Domus Civica, 베네치아에서 내가 묵게 될 숙소. 관광을 하기 위해 짐을 미리 맡겨놓으려고 왔다. 원래 이곳은 여자대학교의 기숙사다. 근데.. 2023. 5. 29.
[나홀로 여행] 기차로 이탈리아 로마에서 베네치아 로마에서 베네치아로 가는 기차이동 편 베네치아로 가는 고속열차! 아침 일찍 테르미니 역에서 탔던 것 같다. KTX와 비교하자면, 속도는 비슷하지만 실내는 이 열차가 훨씬 쾌적하고 편했던것 같다 약 세시간 반 정도를 계속 가다보니 바다가 나왔다! 베네치아에 거의 다 왔다는 뜻이다. 바다가 보이고 빨간 지붕도 같이 보이는 걸 보니 직감했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 도착했다." 이 글은 2013년에 여행했던 기록들을 담고있습니다. 당시에 여행을 다녀오고 시간이 약간 지나 2014년에 혼자 기록해두었던 글들인데 그냥 묵혀두긴 아쉬워서 이곳에 기록을 남겨놓고자 조금씩 손을보며 글을 씁니다. 제 글로 정보를 얻어가시기 보다는 약 10년이 지난 지금과 비교해 보시거나 저와 비슷한 시기에 방문하셨던 분들은 회상과 동..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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