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1 [나홀로 여행] 부다페스트에서 로마로 부다페스트에서 로마로 이동편 버스를 타고 부다페스트에 도착해 바로 공항으로 가기위해 지하철을 탔다. 아쉽게도 비행기 시간때문에 도시를 구경할 시간은 없었다. 그게 원래 계획이기도 했었고. 우리나라는 각각의 좌석이 있지만 여기는 좌석 구분 없이 소파처럼 되어 있는게 신기했다. 또한 이렇게 창문에도 그래피티와 낙서로 얼룩진, 어찌보면 좀 지저분한 듯한 지하철이었다. 당시에 비행기 앞에 서서 헤드셋 끼고 주머니에 손 넣고 있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멋있어서 사진을 남겼던 기억이 난다. 저물어 가는 해와 비행기. 어느새 하루가 거의 다 간다. 혹시나 조종실이 보이지 않을까 자세히 기웃거려본다. 가득찬 손님들. 어느 새 출발할 시간이 되었다. 어느 덧 해가 저물었다. 로마에 대한 기대를 안고 있었던 나. 당시 나는.. 2023. 5. 23. 이전 1 다음 반응형